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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헌책은 다 모여라! 보수동 헌책방 골목

 요즘 출판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다고는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엄청난 양의 책들이 쏟아져나옵니다. 그렇게 많은 책들중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져갑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시나요? 또 어떤 경로를 통해서 구입하시나요?

 저는 그동안 수험서를 제외하고는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마음의 양식창고가 텅텅 비어있다시피 합니다. 참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풍성한 마음의 창고를 만들기 위해 짬짬이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깔끔한 표지와 요즘감각에 맞는 편집이나 구성의 책도 좋지만 오래전에 출판되어 종이도 누렇게 바래고 먼지가 쌓여도 좋은 책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책의 고유한 냄새도 좋습니다.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는 구하기 힘든 옛 책을 구하고자 하시거나 자신이 갖고 있던 책을 팔려고 하시는 분은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한 번 가보세요. 학창 시절의 추억도 덤으로 얻어오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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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뭐든지 관광명소화 하는 경향이 많아서인지 이곳도 부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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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건물들의 좁은 골목 사이로 책방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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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방골목 입구쪽에는 헌책뿐만 아니라 요즘에 나오는 책들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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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나오는 책들부터 2~3년전 혹은 수십년 전에 출판된 책들까지 책방마다 많은 책들이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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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책을 살 수도 있고 팔 수도 있습니다. 졸업후 보지않는 대학 전공책을 팔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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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이렇게 조용하지만 새학기가 시작되면 책방골목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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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서일까요? 용무가 있으면 연락달라는 안내문만 하나 걸린채 비워진 가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