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는 이야기52 지하철에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불쾌한 일들 우리나라가 도로사정이 아주 좋고 기름값 걱정이 없으며 대기오염 걱정도 없는 등 자동차 운행에 관한 제반사항이 편리하게 갖춰져 있다면 1인 1차로 이동해도 상관없겠지만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수단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버스와 택시 그리고 지하철이 주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지하철을 애용합니다. 아무래도 정확하다는 큰 장점과 흔들림이 심하지 않아서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지하철을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한 점들 때문인지 지하철에는 버스에 비해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함을 주는 사람들도 많다는 모순(?)도 있습니다. 지하철 역내에는 위와 같은 안내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 2008. 9. 20.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라면 한 박스~^^* 블로그... 그거 도대체 왜 하느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블로그라는 것을 한 달 정도만 운영해본다면 블로그의 매력에서 빠져 나오기가 힘들 것이라 장담합니다. ^^ 작년 8월말쯤에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여러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잠깐동안 글을 올리기도 했었지만 지금처럼 제가 블로그를 1년 넘게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블로그 개설도 초대장을 받아야만 하는 조금 이상한(?) 블로그인 티스토리 블로그.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타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들보다 스팸으로부터 안전하고 댓글들도 '퍼갑니다~'나 수많은 익명의 악플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달아주시니까 블로깅 할 맛 납니다. 그리고 블로거들 사이에 대화도 많습니다. 비록 온라인상이긴 하지만 사람 냄새가 나.. 2008. 9. 12. 여자친구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은 스타크래프트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홍진호, 마재윤, 박태민, 박성준, 김동수, 박정석, 강민 등등 수많은 스타 게이머들이 탄생되는 계기를 주었던 e스포츠하면 스타크래프트를 떠올리게 됩니다. 블리자드사에서 만들어 낸 스타크래프트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 아직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4월에 발매되기 시작해 PC방의 급성장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거기다 스타리그라는 게임 전문 채널의 등장으로 인해 억대 연봉의 스타 게이머들이 탄생했습니다. 친구들과 PC방을 가게 되면 꼭 하게 되는 것이 스타크래프트였고 게임 채널에서 본 프로 게이머들의 전략을 흉내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 많이 식었지만 저는 아직도 일주일에 몇 번씩 하는 게임인데 주로.. 2008. 9. 10. 8, 90년대를 풍미했던 워리어와 헐크 호건의 프로레슬링 게임 엊그제 헐크 호건의 새 여자친구가 31살 연하라는 기사가 온라인에 떴길래 아직도 헐크 호건이 이슈가 되긴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헐크 호건하면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워리어와 함께 프로레슬링계에서 최고의 아이콘들이자 대스타였습니다. 어린 눈에 그들이 얼마나 멋져 보였는지 모릅니다. 우람한 몸매와 멋진 근육들 그리고 다양한 기술에 프로레슬링의 세계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전자 오락실에 있었던 프로레슬링 게임에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방과후에 용돈이 있든 없든 항상 전자 오락실에서 살았습니다. 제 또래(20대 후반~30대 초반)의 남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알 것 같은 그 게임. 일명 프로레슬링게임으로 정식 명칭은 슈퍼스타즈. 오락실 캐릭터였던 워리어와 헐크 호건이 그리워서 오.. 2008. 9. 6. 오랜만에 먹은 삶은 감자와 고구마 우리의 큰 명절인 한가위(추석)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태풍과 비로 인한 피해가 예년에 비해 적었던 덕분에 농사는 아마도 풍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짧은 연휴 탓에 귀성을 포기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가위라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의 마음은 풍족함을 느끼지 못하실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그래도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삶은 감자와 고구마를 본다면 마음이 훈훈해지지 않을까 싶어 엊그제 먹었던 감자와 고구마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미 햇감자와 햇고구마가 시장에 나왔겠지만 아직 저희 집에는 묵은 감자와 고구마가 있습니다. 추석 차례에 쓰일 고구마 튀김을 위해서라도 묵은 고구마는 처리해야한다는 어머니께서 남아 있는 감자와 고구마를 삶아 주셨습니다. .. 2008. 9. 4. 부산 시내버스도 LED전광판으로 바뀌다! 때로는 불친절하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시내버스는 지하철과 함께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소중한 대중교통 수단의 하나입니다. 시내버스를 운전하시는 기사님들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수많은 손님들의 행선지까지 안전운행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아직 불편한 점이 많이 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우리의 시내버스.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의 모든 시내버스는 행선지 안내표시는 10여년 전 페인트 붓으로 쓴 듯한 손글씨에서 깔끔한 인쇄 글씨로 제작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참 깔끔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깔끔한 위의 행선지 안내표시판은 밤이나 흐린 날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속에 들어 있는 형광등의 조도가 낮으면 더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현재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2008. 8. 27. 무더운 여름... 히잡을 쓴 이슬람계 여성들은 한국인의 옷차림이 부러울까?? 지금 우리나라는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만 벗어나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후텁지근한 한여름입니다. 얼마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일년중 가장 비가 많을 장마철이었지만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마른 장마만 계속 되다가 결국 장마는 끝나버렸습니다. 중부지방은 폭우가 쏟아져서 피해가 많았습니다만 남부지방은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은채 지난 29일 중복을 정점으로 해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늘 시원한 냉방시설이 있는 곳에만 있을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서는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더 시원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100%면 소재의 옷을 최대한 짧게 입고 신발도 슬리퍼형에 가깝게 신고 부채질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여름은 기.. 2008. 8. 1. 스무살 이후 10여년만에 가 본 이발소 요즘에는 여성들은 두 말할 것도 없고 남성들 역시 머리(카락)를 자를 때 이용하는 곳은 대부분 미용실(美容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화가의 미용실은 좁은 구역안에서도 5~6개 혹은 그 이상이 몰려있을 정도로 성업 중입니다. 미용실은 더이상 단순히 머리만 자르는 곳이 아닙니다. 미용실은 '아름다울 미(美), 얼굴 용(容), 집 실(室)'이라는 한자가 결합한 단어인 만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이나 남성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 가부장적인 요소가 강했던 시절에는 미용실 가는 남성을 조금은 어색하게 혹은 이상하게 보기도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역시 스무살까지는 머리를 깎을 때 줄곧 이발소만 다녔습니다. 남성들은 이발소 가는게 당연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 2008. 7. 26. 모기퇴치엔 역시 모기장이 최고!! 장마철이라는 예보가 무색하게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비로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보다 불볕더위가 조금 더 낫지만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힘든데다가 모기까지 괴롭힌다면 정말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파트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파트의 5층이상에서는 모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모기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이 넘는 고층까지 올라온다고는 하지만 단독주택이나 저층의 빌라에 비하면 모기로부터의 시달림은 덜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를 어떻게 퇴치하시고 주무시나요? 보통 XX킬라나 전자 모기향 혹은 모기장을 사용하시리라 짐작됩니다. 살충제도 좋고 전자 모기향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모기장이 아닐까요?? 살충제하.. 2008. 7. 13. 이벤트 참여가 0.001%의 당첨 확률이라도 부른다! 예전에는 이벤트나 각종 추첨에서의 당첨은 저와는 별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이벤트 소식에도 참여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블로거로 살아오면서 몇 몇 이벤트에 당첨되다보니 나와 별개는 아니구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당첨확률은 지극히 낮지만 참여하지 않으면 확률은 0%이지만 참여하는 것은 곧 0.001%의 확률이라도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지난 달에 전자신문에서 '소식메일 서비스 이벤트'가 있었는데 제가 참여한 사실조차 깜빡하고 있었는데 이번 달 초에 서울에서 한 통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인즉 담당자분께서 제가 경품에 당첨되었다며 주소 확인차 연락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벤트의 여러 경품중에서 '노트북 가방'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 2008. 7. 13. 공부방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내주세요~^^* 우리의 속담중에 '풍년 가난이 더 서럽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에게는 상대적인 박탈감이라는 것이 큰가봅니다. 다들 어렵다고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훨씬 많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는 우리들 주변에 아직 힘들게 사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남들은 하나 혹은 둘 이상 자신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학원에서 방과후를 보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집안 형편상 학용품조차 제대로 살 수 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일회성의 관심이나 행사가 아닌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부가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는데 민간차원(도너스캠프)에서 참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별빛하나 에디슨 지역아동센터 이렇게 배너를 다는 것만으로도 .. 2008. 7. 6. 9년전의 입영통지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병역의 의무가 있습니다. 어떤 나라를 막론하고 자국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은 강력한 국방력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신성한 의무입니다만 인생에서 한창때라고 할 수 있는 20~24살에 군대를 가야한다는 것은 참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이자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의 힘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반도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또 한 번의 불행이 찾아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남성의 인생에서 공통된 관심사 중에서 단연 으뜸인 것은 바로 군대얘기, 축구얘기 그리고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입니다. 물론 여성분들에게는 참 지겨울 수 밖에 없는 이야기지입니다. 하지만 우리 남성에게 군대란 낯선 환경.. 2008. 6.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