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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52

추억의 양은 도시락~^^* 요즘 월급 빼고는 안 오르는게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기름값, 교통비, 생필품값 등등. 서민들의 지갑은 정말 얇아져만 갑니다. 아마도 높은 자리에 계신 분들은 서민들의 고통을 잘 모르시겠지요...?? 집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근해도 점심 때가 되면 배는 어김없이 '꼬르륵~ 꼬르륵~' 밥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그냥 하나만 먹으면 배가 든든해지는 약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그런 기술은 개발되지 않았으니 얇은 지갑을 들고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직장인들. 양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가격을 선택할 것인가... 점심 한 끼 사먹기조차 두려워지는 현실이지만 아직 고시촌은 음식값이 꽤 쌉니다. 전국의 수험생이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 2008. 6. 13.
이제 공중전화는 휴지통...?? 불과 10여년 전만하더라도 휴대전화는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쓰는 대단한 이동통신 수단으로 여겨졌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꼬맹이 유치원생들부터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한 대 혹은 두 세 대씩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이제는 휴대전화가 없는 생활은 생각하기도 힘들어졌습니다. 휴대전화로 영상통화도 가능하게 된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가지게 되면서 생긴 많은 변화들중 하나가 공중전화를 찾을 일이 거의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동전을 넣고 신호음이 들리면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공중전화를 사용해 본 기억도 몇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회의 기간설비중의 하나인 공중전화는 이제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존립의 위기에 쳐해 있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 2008. 6. 9.
VIPS의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 시식 후기 패밀리레스토랑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빕스(VIPS)에서 5월의 여심(女心)을 사로잡는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출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무료 시식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잡은 제가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시식하고 왔습니다. 프레스 블로그에서 받은 무료 시식권을 들고 빕스 서면점에 도착했습니다. 빕스의 메뉴판에도 스테이크 맛의 절정이라고 하는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가 나와있어 한층 기대가 부풀었습니다.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신 서빙 매니저에게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가 나오기까지는 17분. 어떻게 리뷰를 쓸까 고민하면서 샐러드바를 이용했습니다. 여자를 유혹하는 것은 남자가 아니다. 여자의 스테이크에는 .. 2008. 5. 4.
VIPS의 무료 시식 이벤트에 당첨!! 역시나 이벤트 같은 것은 마음을 비워야만 당첨이 되나봅니다. 그동안 많은 블로거들께서 이런 저런 이벤트에 당첨 되셨다는 글을 보고 솔직히 '나도 한 번...' 하면서 기대를 가지고 응모를 했던 것은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동안 지금까지 이벤트 당첨은 한 번도 된 적이 없다는 분들의 부러움을 받을만큼 여러 이벤트에서 세 번 정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당첨이 되든 안되든 좋은 이벤트가 있으면 일단 응모부터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벤트가 있다면 응모해보세요. 기대하지도 않은 작은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르니까요. 어느 날 우연히 또 하나의 이벤트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가치에 눈을 뜨신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 프레스 블로그에서 'VIPS 무료 시식 이벤트'를 한다는 것을 알게 .. 2008. 5. 2.
공평한 놀이기구, 시소 어렸을 적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우리는 끝없는 경쟁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친구들과의 놀이속에서도 편을 갈라 공격과 수비, 누가, 어느 편이 이기나 내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다만 그때는 그 승패에 연연했다기 보다는 그냥 놀이를 즐기는 편이었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이겠지요~? 그런 우리들에게도 승패와는 관련없는 아주 공평한 놀이기구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시소(seesaw)' 입니다. 기억나시나요? 예전에는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공원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조차 시소찾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친한 친구,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시소의 양쪽 끝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너 한 번 나 한 번 높이 그리고 멀리 보기 위해서 발을 내딛던 그 시소. 몸무게.. 2008. 4. 21.
레몬펜 쿠션과 미니우산을 받았습니다. 두 달 전쯤 레몬펜 댓글달기 이벤트와 오픈 아이디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레몬펜 쿠션과 미니우산 그리고 1G USB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보다는 다른 분들에게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제가 아는 다른 분들에게 이벤트 선물을 받게되면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당첨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배송주소를 말씀드리고 기다렸습니다. 레몬펜 쿠션의 경우 제일 먼저 왔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배송지 주소를 알려드린 후 한 달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곧 보내주시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너무 오래 지체된다 싶어서 문의메일을 보냈습니다.그랬더니 수취인 불명(?)으로 선물이 반송되었다고 했습니다. 주소는 저희집 주.. 2008. 4. 21.
넌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요즘 우리 청소년들은 아주 조숙해서 지금의 30대이상인 분들이 중학교 2~3학년 혹은 고등학교 때 겪었던 사춘기를 중학교 들어가면서 겪거나 초등학교에 경험한다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만 해도 아이들이 쓰던 화장실은 남녀구분이 없었는데 이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조카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압니다. 새삼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마도 IT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매체들이 발달하면서 청소년들이 빠른 속도로 어른들의 세계를 접하게 되는 것과 일부라고 하기엔 꽤 많은 몰지각한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을 상대로 한 상술이 도를 넘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어른이 된 지금 되돌아보면 저는 지금까지 성교육이란 것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 또한 당신들의 부모님들로부터.. 2008. 4. 15.
봄하면 떠오르는 노란 개나리 앞만보고 달려오다 잠깐 달력을 보니 벌써 4월이 코앞에 와있습니다. 전국의 여기저기에서는 유채꽃 축제, 진달래꽃 축제 그리고 봄하면 떠오르는 벚꽃 축제까지 온갖 봄맞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은 날씨좋은 어느 휴일에 저처럼 전국의 방방곡곡을 누비며 카메라에 봄을 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조금은 아쉬우리라 생각됩니다. 멋진 곳에 가서 예쁜 추억들을 담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고 기온만 맞는다면 핀다는 개나리지만 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반가운 손님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게 온다고 못 봤었는데 어느 새 저희집 대문옆에 있는 개나리도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작은 .. 2008. 3. 31.
편지를 마지막으로 썼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나시나요? 우편함에 수북한 각종 고지서 및 카드 사용내역서들... 우리는 언제인가부터 소중한 사람들로부터의 따뜻한 글이 담긴 편지를 받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인터넷으로 전자메일을 작성해서 보내고 휴대전화로 금세 문자 한 통 작성해서 전송을 누릅니다. 그래서 상대방은 거의 실시간으로 전자메일이나 문자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빠르고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편해진것만큼 자꾸만 옛것이 그리워집니다. 이제는 찾아보기도 힘든 빨간 이 우체통. 밤새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우체통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편지를 보내던 기억 그리고 그 편지가 그 사람에게 잘 도착할까 혹시나 가다가 비에 젖거나 분실되지나 않을까 조마조마해 하던 기억...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닌데 변화하는 세상의 속도만큼이나 아주.. 2008. 3. 26.
쑥떡이 생각나는 봄이 왔어요~~ 이제는 두꺼운 겨울옷이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곁에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게 느껴집니다. 아침저녁으로 얼굴을 스치는 바람은 아직 차갑지만 한낮의 햇살과 바람은 참 포근해졌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무감각할만큼 바쁜 일상을 살고 있지만 잠시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보면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우내 추위에 움츠렸던 나무도 따뜻한 봄햇살을 받고 초록색 눈망울을 맺었습니다. 봄하면 산이나 들에 파릇파릇 돋아나 우리의 입맛을 돋구는 봄나물들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지 않나요? 냉이, 달래 그리고 두릅 등 많은 봄나물들이 있지만 저는 쑥국과 쑥떡을 해먹을 수 있는 쑥을 참 좋아합니다. 낙엽을 이불처럼 덮고 있던 땅이 따뜻한 햇살에 녹아서 이렇게 쑥이 자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자라.. 2008. 3. 3.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역시 한정식이 제격!! 며칠 전 친구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생일이니까 한 턱 내라고 닦달아닌 닦달을 하고 불러내었습니다. 보통 생일날 얻어 먹으려면 선물이라도 준비하는게 예의이었지만 그냥 무작정 나오게 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그 친구랑 단 둘이 보게 되었습니다. 시각이 배가 제대로 고픈 시각인 저녁 7시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정식으로 결정하고는 친구의 어머님이 잘 아시는 분이 하시는 식당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즘의 한정식 식당은 일반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 참 많습니다. 저희가 간 곳도 역시나 주택을 개조한 곳이었습니다. 친구가 카운터에 계신 주인 아주머니께 인사를 하고 2층 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격표를 보니까 자주 먹을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 그나마 .. 2008. 2. 25.
문득 내가 나이듦이 느껴지는 10가지 경우 어린이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고 어른은 걱정없이 뛰어놀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하고... 세월은 참 빠른듯 합니다. 세월의 체감 속도는 자신의 나이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8살 어린이에게 시간은 시속 8km로 아주 더디가고 70세 어르신의 시간은 시속 70km로 빠르게 간다고 합니다. 마냥 어릴 줄로만 알았던 저도 서른의 문턱을 넘어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종류만큼의 나이가 되다보니 다시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 스스로 나이가 들었음이 느껴지던 때를 10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내가 한때는 말이지...'라는 말을 자주 할 때. 언제인가부터 추억을 떠올리며 이런 말을 부쩍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제대후 군.. 2008.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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